당신과 나의 꿈을 위해서, 픽사 애니메이션 '업' 줄거리 결말포함 스포주의

2023. 9. 28. 21:50문화생활/만화・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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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2009년 가장 아름다운 영화 <업>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칸 개막작 선정 디즈니•픽사 최초의 3D 디지털 성격 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살 탐험가 ‘러셀’이 만났다!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토이 스토리>의 ‘존 라세터’ 감독이 총제작을 맡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한 <업>은 디즈니•픽사 최초 3D 디지털의 화려한 볼거리가 자랑 거리! <라따뚜이>, <인크레더블>로 그레미와 에미상을 석권한 ‘마이클 지아치노’의 아름다운 O.S.T도 놓치지 말자! 물론 영화 시작에 앞서 픽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이자, <라따뚜이>에 성우로 참여한 바 있는 한인 2세 ‘피터 손’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구름조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더없이 반갑다!
평점
9.2 (2009.07.29 개봉)
감독
피트 닥터, 밥 피터슨
출연
이순재,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던 나가이, 밥 피터슨, 델로이 린도, 존 라젠버거, 제롬 랜프트, 데이빗 케이, 엘리 닥터, 폴 에이딩

 

안녕하세요! 키키입니다 :)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업' 을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저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봤습니다

영어 원제는 한국어와 똑같이 UP

업의 일본명은 カールじいさんの空飛ぶ家 랍니다 ㅎㅎ...

칼 할아버지의 하늘 날아다니는 집.... 일본갬성...

 

 

어렸을 때 부터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였던 '칼'

파라다이스 폭포를 횡당한 모험가, 찰스먼츠처럼

언젠가 남미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나고 싶어했고

같은 꿈을 가지고 있던 '엘리'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소꿉친구였던 엘리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엘리와 칼의 결혼생활

5분 남짓한 시간동안 대사 한마디 없이 이어지는 이 장면은

진짜 픽사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보통 보다보면 뒷쪽에서 눈물이 터지는데 영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비상!!!!!!! 비상!!!!!!! 눈물을 중지하라!!!!!!

전철에서 또 울어버리고 만 나란 여자.. ㅇ_ㅠ

 

 

엘리가 죽고 혼자 남은 칼

집 주변은 큰 빌딩이 들어서며 개발이 한창이지만,

혼자서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집을 지키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공사장 인부를 폭행하게 되고 양로원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양로원??? 절대 못가!!! 칼은 자신의 집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고

엘리와 함께 가기로 했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들뜬 마음으로 파라다이스 폭포를 향해가는데 방해꾼 등장.

자신의 어릴 시절과 같이 모험을 꿈꾸는 소년 '러셀'

이 방해꾼 러셀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야된다는 약간의 책임감을 느끼는 칼.

 

집이 비행하다 착륙한 곳은 파라다이스 폭포 근처였고

이 과정에서 알록달록한 미지의 새 '케빈' 과 말하는 개 '더그' 를 만나게됩니다.

러셀은 그렇다 치고, 갑자기 늘어버린 방해꾼 케빈과 더그가 맘에 들지 않는 칼.

그러다 더그의 주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엘리와 칼이 동경하던 대 모험가 찰스였습니다.

 

찰스와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칼이지만,

찰스는 케빈을 노리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케빈을 구하려고 하는 러셀과 그냥 신경끄고 싶었던 칼은 다투게 되고

칼은 자신의 목표인 파라다이스 폭포를 향해 혼자 향하게 됩니다.

 

평생의 소원이었던 파라다이스 폭포에 온 칼.

엘리와의 추억을 보며 엘리의 모험일지를 보던 칼은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있던 엘리의 메세지,

'모험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이제 새로운 모험을 즐겨요'

칼은 엘리와 지내온 모든 나날들이 모험이었음을,

이렇게 파라다이스 폭포를 구경하는 것만이 그들의 모험이 아니였음을 깨닫습니다.

칼은 결심한 듯 집에 있던 가구들을 밖으로 내던집니다.

이 장면...... 두번째 울컥 포인트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엘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 같아서 칼의 마음에 동감되더라구요.

칼은 가벼워진 집을 다시 띄워 러셀, 케빈, 더그를 구하러 가게되고

찰스를 무찌르고(?) 러셀과 더그, 그리고 케빈까지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게 됩니다.

케빈의 애기들이랑 같이 노는거 넘모 귀엽고 갬덩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온 칼은 양로원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이전처럼 축축 늘어진 모습이 아닌,

하루하루의 모험을 즐기며 활기차게 살아가게 됩니다.

러셀의 배지 수여식에서 뚜껑 배지.. 또 약간 감덩... ㅇ_ㅠ

 


 

업 진짜 명작인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베스트 3 안에 들어감미다 진짜루다가..

저는 전철에서 보다가 눈물을 얼마나 뿜었는지..

여러분도 보시기 전에 펑펑 울 수 있는 곳에서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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